생존 경쟁에서는 타인을 관찰하지만, 삶의 경쟁에서는 자신을 관찰한다.

이 블로그를 통해 저 스스로 저를 더 관찰하고자 합니다. 저의 '생각과 행동', 사진을 통한 일상의 기록 '안단테 : 조금 느리게', 뜻을 이루는 과정의 기록 '기업과 투자' 세가지 분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각과 행동

관찰하고, 뜻을 찾아, 설명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의 흐름과 행동 양식을 기록하고, 그 모든 것이 시작되는 근원을 밝히고자 <생각과 행동>을 만들었습니다.

안단테 : 조금 느리게

이 순간 숨쉴 수 있고, 하늘을 느낄 수 있으며 디딜 수 있는 땅과 두 다리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제 일상의 기록을 <안단테 : 조금 느리게>로 공유합니다.

기업과 투자

큰 뜻을 세우고 그 뜻을 이루기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건 정말 즐겁고 멋진 일입니다. 하나의 방향으로 정진해나가는 현실의 디테일을 <기업과 투자>에 기록합니다.

어느 인터뷰

깊이 고민하고, 긴 시간에 걸쳐 정성들여 답변했던 한 인터뷰 글을 소개합니다.

왜? 사는가?

강연, 투자, 프레지 제작, 외국어 학습법 등 현재의 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는 글 모음입니다.

강연 영상

토크 콘서트 화통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했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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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 책을 쓰기 시작한지 1년 반이 흘렀건만, 이제서야 편집 도구를 설명하게 된 사연

2014.11.07 19:49 생각과 행동


2014.10.07. 제주도 협재 쫄깃쎈타에서



본격적으로 프레지 책을 쓰기 시작한지 1년 반 가량이 되어간다.


그런데 이제서야 프레지 웹사이트 가입하기, 라이센스, 편집 기능, 도구 메뉴 따위를 설명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나는 어디서 무엇을 했던가. 물론, 게으르기도 하고 지나치게 느리기도 했지만..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현재 쓰고 있는 책 서문 중 일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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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상깊은 글을 읽었다. 디자인의 드리블화(The Dribbblisation of Design)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필자는 글을 통해 보기에만 좋은 번지르르한 디자인이 판치는 세태를 비판하고 있었다. 보기에는 예쁘지만 쓸모 없고, 실제 일상과 동떨어져 있으며, 비즈니스 목표와는 한참 괴리가 있는 디자인. 그것은 디자인이 아니라 혼자 즐거운 예술이라 불러야한다.


그는 올바른 디자인은 4개의 레이어를 거쳐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목적(Outcome), 구조(Structure), 상호작용(Interaction), 심미성(Visual)


01. 목적(Outcome): 의도된 결과물을 상상하며 작업에 임하자. 이 제품이 사용자에게 실.제. 어떤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인가? 뚜렷한 목적 없이 시작되는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실패한다.

02. 구조(Structure): 이제 시스템을 디자인하자. 개별 구성 요소의 합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제대로 연결되어있는지 확인하자.

03. 상호작용(Interaction): 목적에 맞는 시스템이 구현되었다면, 상호작용을 디자인할 차례다. 미세한 부분을 관찰하고 수정하자. 사용자는 어떻게 행동하는가? 그 순서는? 그에 따른 서비스 이벤트는? 화면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변해야할까? 왜? 이후 시스템을 다시 진단해가며 상호작용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자.

04. 심미성(Visual): 심미성을 위한 시각 작업은 목적한 바에 따라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적절하게 상호작용하는지 확인한 후 시작하면 된다. 원칙을 잘 지켜가며 아름답고, 신나게 만들어보자. 


출처: THE DRIBBBLISATION OF DESIGN,  http://goo.gl/aqvAdU


이 글의 저자인 폴 애덤스는 목적, 구조, 상호작용이 전혀 구현되지 않았는데 시각요소부터 디자인을 시작하는 수 많은 디자이너들을 보아왔다고 한다. 여기서 그는 그러한 사람들을 디자이너라 부르지 않는다. 디지털 예술가라 부른다. 혼자 즐기고, 혼자 감동받기 쉬운 결과물을 만들기 십상인 사람들이다.

프레지 디자인에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많은 프레지 사용자들이 처음 프레지를 접하고는 그 화려하고 놀라운 주밍효과에 반해 뱅글뱅글 어지러운 프레젠테이션을 연출한다. 배경 화면에 멋진 이미지와 화려한 컬러만 삽입하면 그게 좋은 프레지가 되는 줄 알고 현란한 이미지를 고르거나 템플릿을 선택하는데 쓸데없이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나 역시 그러한 작업자들을 프레지 예술가라 부르지, 프레지 디자이너라 부르지 않는다.

프레지는 한편의 완성된 프레젠테이션이어야 한다. 이것은 분명한 목적과 의도를 담고 있어야 하고, 의도적 이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구도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청중이 프레젠테이션의 맥락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설계된 방향으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을 이끌어내야 한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면 ‘이야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청중이 나의 이야기에 따라 어떤 감정을 갖게 될지 감정 동선을 예측해보는 것도 좋다.


본격적으로 프레지에 시각 디자인을 입히는 것은 마지막 작업이 되어야 한다.  몇몇 독자들은 이 책을 보면서 의아해할 수도 있다. 


왜? 기능 설명부터 하지 않지?
왜? 프레지의 기본 개념부터 알려주지 않는거야?

물론, 알려줄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분이 상당수겠지만, 프레지 인터페이스는 시도때도 없이 변하기 때문에 장황한 기능 설명을 책에서 언급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따라서 본 도서에서는 프레지 편집 기능에 대한 설명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책은 중요한 사실을 먼저 서술하고 급한 일을 뒤에 서술함으로써 필자도, 독자도. 


본질로부터 멀어지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 책은 ‘목적(Outcome) -> 구조(Structure) -> 상호작용(Interaction) -> 심미성(Visual)’의 순서와 같이 ‘이야기(Story) -> 구조(Structure) -> 표현(Expression) -> 심미성(Visual)’의 순서로 전개될 예정이다. 


혹시 기능 학습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분이시라면 가장 마지막 장부터 학습하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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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라는 유행이 가더라도, 이 책에 담은 프레지 디자인에 대한 나의 생각이 하나의 스타일로 남을 수 있도록. 

유행이 가도 스타일이 남도록.


그렇게 책을 쓰고 싶다. 









깊이있게 놀자.

대담하게 하자.

 자기답게 살자. 

 우리는 보다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세상을 디자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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